[스마트&모바일] 내비게이션은 스마트한 '휴가 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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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내비게이션
맛집·숙박 등 정보 제공…휴가 겨냥 신제품 잇따라 출시
맛집·숙박 등 정보 제공…휴가 겨냥 신제품 잇따라 출시
내비게이션 업계는 여름휴가를 앞둔 7월에 신제품과 새로운 서비스를 쏟아낸다. 휴가철을 맞아 내비게이션 기기와 전자지도를 새로 구매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올 여름에도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춘 특화된 전자지도 콘텐츠를 내놓고 있다.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PC가 확산되고 이동통신사까지 관련 서비스를 내놓으면서 예전보다 더욱 고객 만족도 제고에 신경쓰는 모습이다.
업계 1위 팅크웨어는 이달 초 자사 전자지도 '아이나비' 콘텐츠를 대대적으로 보강했다. 전국 해수욕장,물놀이장(워터파크),스파 등 여름에 많이 찾는 시설들에 대한 정보들을 추가했다. 호텔 펜션 등 숙박시설과 캠핑장 정보를 담긴 '테마존'도 판올림(업그레이드)이 이뤄졌다. 또 KT금호렌터카와 손잡고 제주도 내에서 대여되는 차량에 추천 여행 코스와 산책로 '올레길' 소개를 비롯해 맛집 날씨 제주방언 등 90여종의 특화 애플리케이션을 담은 내비게이션 기기를 장착하기로 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내비게이션 기기가 단순한 지도가 아니라 이용자들에게 스마트폰 종합 정보 도우미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확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량을 몰고 여행에 나선 이용자들이 안내 책자 없이 충분히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 명소,드라마 영화에 소개된 장소,지역별 축제,맛집,주제별 추천 장소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팅크웨어의 3D 내비게이션 '스마트A'는 30만원대의 보급형 3D 내비게이션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1기가헤르츠(㎓) 중앙처리장치(CPU)에 512MB 메모리를 장착해 높은 성능을 갖췄다는 평가다.
업계 2위 파인디지털도 최근 자사 전자지도 '아틀란'을 판올림했다. 전국 주요 100여곳의 백사장과 파라솔 위치를 표시하고 여름 분위기를 살린 캐릭터가 각종 정보를 표시하도록 했다. 복잡한 회전 교차로와 갈림길에 대한 안내 기능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최근 선보인 '파인드라이브 iQ 3D 2000'은 업계 최고의 2.1㎓ CPU를 탑재해 고화질 동영상을 감상해도 무리가 없다. 초당 15프레임으로 자연스럽게 3D 지도를 표시하는 '스마트 무빙' 기능도 강점으로 꼽힌다.
또 다른 전자지도 업체 현대엠엔소프트는 지난 19일 자사 전자지도 '맵피'와 '지니'의 판올림을 실시했다. 이들 전자지도는 이용자들의 위치 정보를 분석해 도로마다 시간대별 속도 정보를 제공해주는 '스마트 트래픽' 기능을 갖추고 있다.
서울통신기술은 5월 삼성 브랜드 이용권을 취득한 뒤 적극적으로 제품을 내놓고 있다. 이들 제품은 스마트폰과 연결해 전화를 대신 받거나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스마트폰의 터치스크린과 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해 목소리와 손동작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향상시키기도 했다. 빠른 길 안내와 실시간 고속도로 교통정보에도 강점을 가지고 있다. 후방카메라 연동이나 별도의 조작용 리모컨을 제공한다.
SK마케팅앤컴퍼니는 SK텔레콤의 전자지도 '티맵'과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 '티펙(TPEG)'을 탑재한 서비스가 돋보인다. 최근 출시한 '엔나비 T300'의 경우 휴대폰을 연결하면 3G(3세대) 이동통신을 이용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KT와 LG유플러스 이용자도 T300과 자신의 휴대폰을 연결해 티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
업계 1위 팅크웨어는 이달 초 자사 전자지도 '아이나비' 콘텐츠를 대대적으로 보강했다. 전국 해수욕장,물놀이장(워터파크),스파 등 여름에 많이 찾는 시설들에 대한 정보들을 추가했다. 호텔 펜션 등 숙박시설과 캠핑장 정보를 담긴 '테마존'도 판올림(업그레이드)이 이뤄졌다. 또 KT금호렌터카와 손잡고 제주도 내에서 대여되는 차량에 추천 여행 코스와 산책로 '올레길' 소개를 비롯해 맛집 날씨 제주방언 등 90여종의 특화 애플리케이션을 담은 내비게이션 기기를 장착하기로 했다. 팅크웨어 관계자는 "내비게이션 기기가 단순한 지도가 아니라 이용자들에게 스마트폰 종합 정보 도우미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확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량을 몰고 여행에 나선 이용자들이 안내 책자 없이 충분히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관광 명소,드라마 영화에 소개된 장소,지역별 축제,맛집,주제별 추천 장소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팅크웨어의 3D 내비게이션 '스마트A'는 30만원대의 보급형 3D 내비게이션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1기가헤르츠(㎓) 중앙처리장치(CPU)에 512MB 메모리를 장착해 높은 성능을 갖췄다는 평가다.
업계 2위 파인디지털도 최근 자사 전자지도 '아틀란'을 판올림했다. 전국 주요 100여곳의 백사장과 파라솔 위치를 표시하고 여름 분위기를 살린 캐릭터가 각종 정보를 표시하도록 했다. 복잡한 회전 교차로와 갈림길에 대한 안내 기능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최근 선보인 '파인드라이브 iQ 3D 2000'은 업계 최고의 2.1㎓ CPU를 탑재해 고화질 동영상을 감상해도 무리가 없다. 초당 15프레임으로 자연스럽게 3D 지도를 표시하는 '스마트 무빙' 기능도 강점으로 꼽힌다.
또 다른 전자지도 업체 현대엠엔소프트는 지난 19일 자사 전자지도 '맵피'와 '지니'의 판올림을 실시했다. 이들 전자지도는 이용자들의 위치 정보를 분석해 도로마다 시간대별 속도 정보를 제공해주는 '스마트 트래픽' 기능을 갖추고 있다.
서울통신기술은 5월 삼성 브랜드 이용권을 취득한 뒤 적극적으로 제품을 내놓고 있다. 이들 제품은 스마트폰과 연결해 전화를 대신 받거나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스마트폰의 터치스크린과 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해 목소리와 손동작으로 조작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향상시키기도 했다. 빠른 길 안내와 실시간 고속도로 교통정보에도 강점을 가지고 있다. 후방카메라 연동이나 별도의 조작용 리모컨을 제공한다.
SK마케팅앤컴퍼니는 SK텔레콤의 전자지도 '티맵'과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 '티펙(TPEG)'을 탑재한 서비스가 돋보인다. 최근 출시한 '엔나비 T300'의 경우 휴대폰을 연결하면 3G(3세대) 이동통신을 이용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KT와 LG유플러스 이용자도 T300과 자신의 휴대폰을 연결해 티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