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국가별 수출 전략으로 해외시장 문 열었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닭고기수출연구사업단
<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국내산 닭고기는 단위 무게 당 가격이 높아 확실히 세계 시장에서는 경쟁력이 낮은 원자재로 인식되었다. 2004년 칠레를 선두로 올해 EU와 FTA를 체결하면서 우리 농산품의 수출활성화를 위해 수출연구사업단이 발족되며 닭고기 포함 13개 품목을 개발하는 등 노력이 이어졌고 이에 닭고기수출연구사업단(www.ccocco.re.kr)의 단장 강창원 교수는 사고의 전환을 문제해결의 열쇠로 보았다.
우리나라 주변국인 러시아,일본,중국,홍콩의 4개국이 전체 닭고기 수입량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소비량이 큰 것과 아직 국민소득이 낮은 동남아에서 생산수명이 다한 산란 노계를 환영한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이에 단위 무게 당 가격을 비교하는 가격 위주 전략이 아닌 각 타깃 시장에 맞는 차별화된 제품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지역에 따른 식문화에 맞춘 사육법을 지속적으로 연구하며 가열제품으로 제조하는 삼계탕,삼계죽 또한 제품의 현지화를 이룩해 시장을 개척하는 중이다. 한국식품의 안정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한류 열풍에 따른 호감 이미지를 중심으로 판촉을 펼치고 있다.
닭고기수출연구사업은 단순히 농산품 수출액 증대를 넘어 계절에 따라 크게 변화하던 수요를 연중 고르게 하여 육계 생산비 절감과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한다. 생산능력이 저하되어 헐값에 처분하던 산란계 농가의 노계를 수출품목으로 전환해 수익을 얻는 것도 가능해졌다.
닭고기수출연구사업단 강창원 단장은 '닭고기 시장의 명품 수출국' 등극과 함께 2013년 해외수출 5000만달러를 목표로 연구 사업을 이끌고 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
국내산 닭고기는 단위 무게 당 가격이 높아 확실히 세계 시장에서는 경쟁력이 낮은 원자재로 인식되었다. 2004년 칠레를 선두로 올해 EU와 FTA를 체결하면서 우리 농산품의 수출활성화를 위해 수출연구사업단이 발족되며 닭고기 포함 13개 품목을 개발하는 등 노력이 이어졌고 이에 닭고기수출연구사업단(www.ccocco.re.kr)의 단장 강창원 교수는 사고의 전환을 문제해결의 열쇠로 보았다.
우리나라 주변국인 러시아,일본,중국,홍콩의 4개국이 전체 닭고기 수입량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소비량이 큰 것과 아직 국민소득이 낮은 동남아에서 생산수명이 다한 산란 노계를 환영한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이에 단위 무게 당 가격을 비교하는 가격 위주 전략이 아닌 각 타깃 시장에 맞는 차별화된 제품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지역에 따른 식문화에 맞춘 사육법을 지속적으로 연구하며 가열제품으로 제조하는 삼계탕,삼계죽 또한 제품의 현지화를 이룩해 시장을 개척하는 중이다. 한국식품의 안정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한류 열풍에 따른 호감 이미지를 중심으로 판촉을 펼치고 있다.
닭고기수출연구사업은 단순히 농산품 수출액 증대를 넘어 계절에 따라 크게 변화하던 수요를 연중 고르게 하여 육계 생산비 절감과 농가 소득 안정에 기여한다. 생산능력이 저하되어 헐값에 처분하던 산란계 농가의 노계를 수출품목으로 전환해 수익을 얻는 것도 가능해졌다.
닭고기수출연구사업단 강창원 단장은 '닭고기 시장의 명품 수출국' 등극과 함께 2013년 해외수출 5000만달러를 목표로 연구 사업을 이끌고 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