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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모든 시 · 도 고령인구 비율이 7%가 넘어가면서 고령화사회에 진입했다고 한다. 의료기술과 소득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국민들은 장수보다는 건강하게 살기 위해 대비하고 있다. 2008년 국내에 처음 들어선 성북구 노인전용 테마공원은 이러한 추세 속에서 활동량이 적은 노인들을 위해 생활 속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꾸며진 공간이다. 이 공원의 제조,시공을 맡은 오리코스포텍㈜(www.22segi.com 대표 한각수)은 스포츠공학과 스포츠 과학을 기초로 국민 건강을 위한 실내,실외 기구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특히 중장년층이 이용하는 실외 운동기구에 폭 넓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ISO 9001,ISO 14001 및 한국건설생활환경 시험 연구원의 안전인증,K마크 등을 인증 받은 오리코스포텍㈜은 특허청으로부터 받은 특허 및 실용신안을 50여건이나 보유하고 있는 창조적 기업이다. 형상그리기운동기구,골반허리운동기구,황토가 함유된 조합놀이대 등은 자체 정립한 노인친화형 운동방법 5단계에 입각해 실질적인 운동 효과를 발휘해 실용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바 있다. 이 기구들은 현재 공원,아파트,학교,관공서 등 넓은 지역과 장소에 설치돼 국민의 생활 체육문화에 기여하고 있다. 세계최초의 타이틀을 단 오리코스포텍㈜의 제품들이 설치된 성북구는 2008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건강 도시로 지정되기도 했다.

2003년 설립되며 같은 해 광고장치가 장착된 파도타기운동기구 외 12건의 특허 및 실용신안 등록을 획득하며 화려하게 출발한 오리코스포텍㈜은 2011년 현재까지 혁신을 거듭해왔다. 안전과 건강을 최고의 가치로 전국 관공서 200여 곳에 납품함과 동시에 더 나아가 해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