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CEO] ㈜대한과학, 코스닥 상장으로 제2의 도약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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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대한과학(대표 서은택,www.DAIHAN-Sci.com)이 최근 코스닥 상장을 승인 받으며 제2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강원도와 기업이전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난해 원주에 신사업장 '대한 사이언스 파크'를 조성,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대한과학의 원주 이전과 코스닥 상장이 갖는 의미는 지역적으로도 크다고 볼 수 있다. 강원도는 코스닥상장기업이 7개에 불과한 지역으로,전국 광역시도단위 상장기업 수치로 볼 때 최하위권에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매출 278억원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는 ㈜대한과학의 원주 이전은 연간 300억원 규모의 생산능력과 900억원 규모의 유통능력을 보유한 대형 사업장이 운영되고 있는 만큼 물류업체부터 대형 매입 · 매출사들까지 지역 내 관련 산업의 기폭제로 경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한과학의 이전은 본사와 함께 대규모의 물류센터,생산 공장의 동시 완전이전 형태다. ㈜대한과학은 서정구 창업 회장이 1980년 대한이화학을 설립하며 불모지와 다름없던 국내 실험기기 시장을 개척한 이후,1993년 법인설립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다각화를 추진했다. 특히 단순한 실험기기 유통에 그치지 않고 풍부한 노하우와 관련지식을 바탕으로 실험장비 제조에도 뛰어들며 고객사에 최적의 각종 연구 장비를 공급함으로써 꾸준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 결과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연구 실험기기 유통과 제조를 병행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유통과 제조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시켜 '연구용 실험기기 원스톱 토털 서비스'를 구축하고 종합유통시스템을 실현해왔다. 이런 경쟁력을 바탕으로 일본,유럽,미국 등 선진국을 포함한 세계 55여 개국에 자체 브랜드 'Wisd'로 수출되고 있는 등 열세였던 대한민국 연구 실험기기의 수준을 선진국과 동등한 수준으로 높이는 데도 일조하고 있다.
실제로 ㈜대한과학의 우수제품들은 선진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미국과 유럽시장에서도 큰 성공을 거뒀으며 2009년 300만불 수출탑, 2010년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꾸준한 해외실적을 보이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했다. 올해에는 1000만불 수출탑 수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과학은 제2의 도약기를 맞아 다시 한번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업계 최초로 제품보증기간을 2년으로 확대하고 불량률 제로를 위한 생산교육방침을 다시 설정한 것이다. 또한 동물세포배양기기,백신개발용 다기능 고성능 배양기,의료용 멸균기 등의 제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임으로써 유통물량의 다양성면에서나 생산제품의 기술력 면에서나 모두 입지를 넓힐 예정이다. 서은택 대표는 "직원들을 위한 보다 실질적인 복지혜택 제공 등 사내외로 많은 힘을 쓰고 있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기회로 회사의 성장은 물론 지역의 발전,대한민국 기초과학분야의 발전에도 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
㈜대한과학(대표 서은택,www.DAIHAN-Sci.com)이 최근 코스닥 상장을 승인 받으며 제2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강원도와 기업이전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난해 원주에 신사업장 '대한 사이언스 파크'를 조성,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대한과학의 원주 이전과 코스닥 상장이 갖는 의미는 지역적으로도 크다고 볼 수 있다. 강원도는 코스닥상장기업이 7개에 불과한 지역으로,전국 광역시도단위 상장기업 수치로 볼 때 최하위권에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매출 278억원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는 ㈜대한과학의 원주 이전은 연간 300억원 규모의 생산능력과 900억원 규모의 유통능력을 보유한 대형 사업장이 운영되고 있는 만큼 물류업체부터 대형 매입 · 매출사들까지 지역 내 관련 산업의 기폭제로 경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한과학의 이전은 본사와 함께 대규모의 물류센터,생산 공장의 동시 완전이전 형태다. ㈜대한과학은 서정구 창업 회장이 1980년 대한이화학을 설립하며 불모지와 다름없던 국내 실험기기 시장을 개척한 이후,1993년 법인설립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다각화를 추진했다. 특히 단순한 실험기기 유통에 그치지 않고 풍부한 노하우와 관련지식을 바탕으로 실험장비 제조에도 뛰어들며 고객사에 최적의 각종 연구 장비를 공급함으로써 꾸준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 결과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연구 실험기기 유통과 제조를 병행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유통과 제조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시켜 '연구용 실험기기 원스톱 토털 서비스'를 구축하고 종합유통시스템을 실현해왔다. 이런 경쟁력을 바탕으로 일본,유럽,미국 등 선진국을 포함한 세계 55여 개국에 자체 브랜드 'Wisd'로 수출되고 있는 등 열세였던 대한민국 연구 실험기기의 수준을 선진국과 동등한 수준으로 높이는 데도 일조하고 있다.
실제로 ㈜대한과학의 우수제품들은 선진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미국과 유럽시장에서도 큰 성공을 거뒀으며 2009년 300만불 수출탑, 2010년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는 등 꾸준한 해외실적을 보이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했다. 올해에는 1000만불 수출탑 수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과학은 제2의 도약기를 맞아 다시 한번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업계 최초로 제품보증기간을 2년으로 확대하고 불량률 제로를 위한 생산교육방침을 다시 설정한 것이다. 또한 동물세포배양기기,백신개발용 다기능 고성능 배양기,의료용 멸균기 등의 제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임으로써 유통물량의 다양성면에서나 생산제품의 기술력 면에서나 모두 입지를 넓힐 예정이다. 서은택 대표는 "직원들을 위한 보다 실질적인 복지혜택 제공 등 사내외로 많은 힘을 쓰고 있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기회로 회사의 성장은 물론 지역의 발전,대한민국 기초과학분야의 발전에도 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