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성당 교구청이 10층 규모로 증축되고 성당 앞 경사로가 복원된다.

서울 중구는 최근 건축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명동성당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1단계안'을 가결했다고 25일 발표했다.

2014년까지로 예정된 1단계 사업에서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업무공간인 교구청 신관이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증축되고 1990년대까지 있었던 성당 앞 경사로도 복원된다.

현재 주차장 등으로 쓰이는 성당 진입부는 광장으로 조성되고 지하에는 205면 규모의 주차장이 마련된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