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케미칼이 약세장 속에서 선전하며 2거래일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오후 2시11분 현재 웅진케미칼은 전 거래일보다 40원(3.24%) 오른 12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웅진케미칼은 최근 7거래일 동안 하루를 제외하고는 오름세를 지속하는 중이다.

기관이 지난달 초 이후 4400억원 이상을 순매수하는 등 기관의 매수세도 이어지고 있다.

박재철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합성섬유 업황은 7월 비수기를 지나 8월부터 다시 회복하는 경향이 있다"며 "합성섬유 업황 성수기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고 풀이했다.

또 "7월 한-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관세 혜택으로 인해 유럽향 수출 물량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