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대표이사 임일수)은 25일 회사 역량 강화와 미래 성장성 확보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한화증권은 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법인주식본부 외 법인주식2본부를 도입했다. 법인주식2본부는 일반법인과 해외영업 부분을 담당해 법인주식부문의 수익성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증권사는 또 IB 영업 활성화를 위해 RM(Relationship Manager) 및 PM(Product Manager) 제도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기존 IB 1,2본부는 영업위주의 커버리지(Coverage)본부와 상품제조위주의 프로덕트(Product)본부로 개편됐다.

강력한 자산관리 영업체계 구축 및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영업전략팀과 WM연수팀은 마케팅본부로 편제했다. 또 상품본부를 WM총괄로 편입해 리테일과의 연계성을 강화했다.

한화증권은 또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신사업추진본부를 신설했다. 해외사업팀과 PI팀을 신사업추진본부로 편제해 적극적으로 신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한화금융프라자 지점을 더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한화증권은 기존 중서부지역본부를 전략지역본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현 PB본부 소속인 대전의 타임월드지점을 전략지역본부로 편입했다.

한화금융네트워크 시너지 확대를 위해 금융프라자서초지점은 WM총괄 직속으로 편제해 별도의 사업모델을 발굴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