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교보생명은 25일 강원도 춘천에서 ‘2011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 빙상경기를 열었다.

이 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빙상 대회로 전국 피겨스케이팅,쇼트트랙 유망주 642명이 참가해 춘천 의암빙상장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친다.

참가선수는 초등학교 1학년에서 6학년생.이들은 7년 후면 평창 동계올림픽의 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높아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미리 보는 동계올림픽인 셈이다.이승훈 이상화 선수 등 지난해 캐나다 벤쿠버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 9명 중 6명이 이 대회 출신이다.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는 국내 유일의 유소년 전국 종합체육대회로 교보생명은 1985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7∼9개 비인기종목의 유소년 전국대회를 후원해 우수선수와 단체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왔다.지원 금액은 올해 3억여원을 포함해 총 67억원이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