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솔루션도 앱처럼 사고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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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10월부터 '오픈마켓'
KT가 기업들이 개발한 소프트웨어나 솔루션을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는 '기업솔루션 오픈 마켓'을 10월부터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KT의 기업솔루션 오픈 마켓은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안드로이드마켓과 유사한 장터다. 대상이 일반 개인 소비자가 아니라 기업인 점이 다를 뿐이다. 개발사로 등록된 업체는 자신들이 만든 솔루션을 마켓에서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고 구매를 원하는 기업은 원하는 솔루션을 검색하거나 구입할 수 있다.
KT는 이번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개발사 모집에 들어간다. 오픈 마켓 홈페이지(market.oaasys.com)의 '판매사지원센터' 메뉴에서 회사 정보를 입력하면 심사를 거쳐 개발사로 등록된다. 개발사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거나 KT가 제공하는 API(응용프로그램개발인터페이스) 기반으로 개발한 솔루션을 마켓에 올릴 수 있다.
API는 솔루션 구동에 기반이 되는 네트워크 및 플랫폼에 따라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KT는 먼저 통화 전용 API를 이달 중 선보인다. 개발사는 이를 토대로 환자가 병원에 전화할 경우 PC 화면에 환자 정보를 자동으로 보여주는 시스템 등과 같이 집전화를 이용한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다. 9월에는 인터넷전화와 메시징 등 기업용 서비스 관련 API를 제공한다. 3G 무선망은 10월,부동산 · 금융 · 광고 등 통신 외 다른 분야는 연말에 공개할 예정이다.
KT는 솔루션 개발사가 대부분 중소기업인 점을 감안해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정책도 마련했다. 클라우드 기반 서버와 윈도 등 관련 소프트웨어를 3개월간 무상으로 제공하고 홈페이지와 전용 전화(031-788-0011)를 통해 솔루션 개발 컨설팅을 지원한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
KT의 기업솔루션 오픈 마켓은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안드로이드마켓과 유사한 장터다. 대상이 일반 개인 소비자가 아니라 기업인 점이 다를 뿐이다. 개발사로 등록된 업체는 자신들이 만든 솔루션을 마켓에서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고 구매를 원하는 기업은 원하는 솔루션을 검색하거나 구입할 수 있다.
KT는 이번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개발사 모집에 들어간다. 오픈 마켓 홈페이지(market.oaasys.com)의 '판매사지원센터' 메뉴에서 회사 정보를 입력하면 심사를 거쳐 개발사로 등록된다. 개발사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거나 KT가 제공하는 API(응용프로그램개발인터페이스) 기반으로 개발한 솔루션을 마켓에 올릴 수 있다.
API는 솔루션 구동에 기반이 되는 네트워크 및 플랫폼에 따라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KT는 먼저 통화 전용 API를 이달 중 선보인다. 개발사는 이를 토대로 환자가 병원에 전화할 경우 PC 화면에 환자 정보를 자동으로 보여주는 시스템 등과 같이 집전화를 이용한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다. 9월에는 인터넷전화와 메시징 등 기업용 서비스 관련 API를 제공한다. 3G 무선망은 10월,부동산 · 금융 · 광고 등 통신 외 다른 분야는 연말에 공개할 예정이다.
KT는 솔루션 개발사가 대부분 중소기업인 점을 감안해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정책도 마련했다. 클라우드 기반 서버와 윈도 등 관련 소프트웨어를 3개월간 무상으로 제공하고 홈페이지와 전용 전화(031-788-0011)를 통해 솔루션 개발 컨설팅을 지원한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