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주방가전업체인 쿠첸(대표 이대희)이 보급형 전기렌지인 IH렌지(모델명 CIR-F101K)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IH렌지는 불꽃없는 전기렌지로 발열체를 직접 가열해 열 손실을 줄이는 IH(Induction Heating) 방식을 도입했다.쿠첸 관계자는 “빠른 속도로 발열해 조리 시간을 단축하고 열 손실을 막도록 설계됐다”며 “가스렌지 대비 에너지효율이70% 개선됐고 유해가스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했다.이 제품은 쿠첸이 올해초 출시한 IH스마트렌지의 후속모델로 가격을 절반 이상 낮춘게 특징이다.버튼 조작을 통해 120~200도 사이의 온도를 설정할 수 있으며 오작동 방지를 위한 차일드락 기능,AI 자동 오프 기능,타이머 기능 등을 갖췄다.가격은 15만9000원이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