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강후약 코스닥 530선 하회…외인 14일만에 '사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스닥지수가 전강후약 장세를 보인 끝에 530선 아래서 장을 마쳤다.
25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4포인트(0.25%) 내린 529.90으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일 기준 하루 만에 530선을 내줬다.
미국 부채한도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지난주말 뉴욕 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냈지만 코스닥지수는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이 매수 규모를 늘리며 지수는 장중 상승폭을 키우는 흐름을 보였으나 장 후반 개인이 매물을 내놓으면서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이 14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서 13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기관과 개인은 장중 다소 엎치락뒤치락한 끝에 각각 26억원 매수 우위, 48억원 매도 우위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1위인 셀트리온이 장중 4만9900원까지 뛰어 신고가를 기록, 5만원 고지에 도전하면서 제약 업종이 2% 가까이 뛰었다. 이와 함께 운송, 통신서비스, 비금속, 음식료·담배 등의 업종이 상승했다.
반면 컴퓨터서비스, 섬유·의류, 의료·정밀기기, 화학, 운송장비·부품, 반도체, 건설 등의 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CJ E&M, CJ오쇼핑, 에스에프에이 등이 내렸고, 서울반도체, 네오위즈게임즈 등은 상승했다.
인포바인은 SK텔레콤과 공급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7%대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선 상한가 17개 등 352개 종목이 올랐다.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5개를 비롯해 596개를 기록했고, 65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25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4포인트(0.25%) 내린 529.90으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일 기준 하루 만에 530선을 내줬다.
미국 부채한도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지난주말 뉴욕 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냈지만 코스닥지수는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이 매수 규모를 늘리며 지수는 장중 상승폭을 키우는 흐름을 보였으나 장 후반 개인이 매물을 내놓으면서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이 14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서 13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기관과 개인은 장중 다소 엎치락뒤치락한 끝에 각각 26억원 매수 우위, 48억원 매도 우위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1위인 셀트리온이 장중 4만9900원까지 뛰어 신고가를 기록, 5만원 고지에 도전하면서 제약 업종이 2% 가까이 뛰었다. 이와 함께 운송, 통신서비스, 비금속, 음식료·담배 등의 업종이 상승했다.
반면 컴퓨터서비스, 섬유·의류, 의료·정밀기기, 화학, 운송장비·부품, 반도체, 건설 등의 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CJ E&M, CJ오쇼핑, 에스에프에이 등이 내렸고, 서울반도체, 네오위즈게임즈 등은 상승했다.
인포바인은 SK텔레콤과 공급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7%대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선 상한가 17개 등 352개 종목이 올랐다.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5개를 비롯해 596개를 기록했고, 65개 종목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