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도넨기능막코리아는 경북 구미공장에 2차전지용 분리막 생산라인을 증설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일본 도레이산업과 도넨제너럴석유의 합작사인 도레이도넨기능막의 한국 현지법인으로,전기차량용 리튬이온 전지에 쓰이는 분리막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증설로 매년 4000㎡의 분리막 추가 생산이 가능해져 생산능력이 2배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새로 증설되는 생산시설은 내년 하반기 가동에 들어가 국내 2차전지업체와 아시아 지역에 분리막을 공급할 예정이다.

분리막은 2차전지 내 4대 핵심 소재(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 중 하나로 양극과 음극을 분리,전극 간 전기 접촉을 막는 데 쓰인다.

김동욱 기자 ins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