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과학(SF)영화 '스타워즈'의 주인공 다스 베이더의 고향처럼 두 개의 태양이 있는 항성계(사진)가 발견됐다. "

러시아 일간 프라브다는 24일 "미국 UC버클리 연구팀 등이 지구에서 40광년 떨어진 곳에서 두 개의 태양 주위를 행성들이 공전하는 항성계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프라브다에 따르면 연구팀은 기존에 게자리 성운에 있는 55번 항성으로 알려졌던 별이 사실은 어두운 별인 황색준왜성 게자리 55번A와 적색왜성 게자리 55번B의 두 개 항성으로 구성돼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