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월째 '아기 울음소리'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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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출생아 5.7% 증가
혼인 3만1000건…6.4% ↑
혼인 3만1000건…6.4% ↑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출생아 수가 15개월 연속 증가했다. 혼인 건수도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출생아 수는 3만91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3만7000명)보다 5.7% 증가했다. 출생아 수는 2008년 3월부터 24개월 연속 줄다가 지난해 3월부터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시 · 도별로는 경기(1만200명) 서울(7600명) 경남(2700명) 등의 순으로 출생아가 많았다. 반면 5월 사망자 수는 2만16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0.5% 증가하는 데 그쳤다.
혼인 건수는 3만100건으로 1년 전보다 6.4% 증가했다. 결혼 시즌인 5월의 혼인 건수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3만건을 넘어섰지만 2009년과 2010년에는 2만8000건대로 떨어졌다. 이혼은 1년 전보다 2.2% 늘어난 9500건이었다.
서보미 기자 bmseo@hankyung.com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출생아 수는 3만91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3만7000명)보다 5.7% 증가했다. 출생아 수는 2008년 3월부터 24개월 연속 줄다가 지난해 3월부터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시 · 도별로는 경기(1만200명) 서울(7600명) 경남(2700명) 등의 순으로 출생아가 많았다. 반면 5월 사망자 수는 2만16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0.5% 증가하는 데 그쳤다.
혼인 건수는 3만100건으로 1년 전보다 6.4% 증가했다. 결혼 시즌인 5월의 혼인 건수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3만건을 넘어섰지만 2009년과 2010년에는 2만8000건대로 떨어졌다. 이혼은 1년 전보다 2.2% 늘어난 9500건이었다.
서보미 기자 bm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