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주가상승 모멘텀 약화"-IB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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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6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당분간 주가 상승 모멘텀이 약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은 유지했다.
안지영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2분기 K-IFRS(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 총매출액과 개별 총매출액이 각각 잔년동기 대비 14.9%와 11.5%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매출액이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였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8.5% 증가하는데 그쳤다. 개별 기준으론 7.6%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다음달 출점을 앞두고 있는 대구점의 비용을 선반영하는 등 일회성 요인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안 연구원은 "현대백화점 주가는 최근 6개월간 46%나 올랐는데, 이는 킨텍스점 오픈에 이어 대구, 충주, 양재, 안산, 광교, 아산 등 신규 출점계획이 확정됐고 자회사 현대DSF와의 합병을 통한 시너지 효과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2분기 일회성 요인을 빼도 시장 기대치에 하회하는 실적을 내놨다. 7월 영업 상황과 하반기 예상되는 역기저효과 등을 감안하면 주가상승 모멘텀은 약화될 것이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안지영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2분기 K-IFRS(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 총매출액과 개별 총매출액이 각각 잔년동기 대비 14.9%와 11.5%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어 "매출액이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였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8.5% 증가하는데 그쳤다. 개별 기준으론 7.6%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다음달 출점을 앞두고 있는 대구점의 비용을 선반영하는 등 일회성 요인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안 연구원은 "현대백화점 주가는 최근 6개월간 46%나 올랐는데, 이는 킨텍스점 오픈에 이어 대구, 충주, 양재, 안산, 광교, 아산 등 신규 출점계획이 확정됐고 자회사 현대DSF와의 합병을 통한 시너지 효과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2분기 일회성 요인을 빼도 시장 기대치에 하회하는 실적을 내놨다. 7월 영업 상황과 하반기 예상되는 역기저효과 등을 감안하면 주가상승 모멘텀은 약화될 것이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