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한 대외변수…중소형株로 대안찾기"-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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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5일 이동평균선(2150포인트)을 지켜냈지만 대외변수의 불투명성이 여전히 시장을 짓누르고 있다.
미국 채무한도 증액 협상이 타결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디폴트(채무불이행) 직전까지 하향조정한 탓이다.
우리투자증권은 26일 불확실한 시장에서 최근 상대적인 대안으로 떠오른 중소형주는 여전히 유망하다는 분석을 내 놨다.
이 증권사 이경민 연구원은 "그동안 중소형주의 상대적 강세요인 중 하나였던 실적 모멘텀(상승 동력)을 점검해 보면 여전히 중소형주의 강세 여건이 유효한 모습"이라며 "이번 주 한발 앞서 실적을 발표하는 일부 중소형주들의 경우 올 영업이익 전망치가 본격적인 어닝시즌이 시작된 7월 중순 이후 우상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최근 대형주의 이익 전망치 흐름과 크게 대비되는 부분이라는 것. 대외변수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다.
이 연구원은 "코스닥 종목을 중심으로 단기적인 가격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종이목재와 제약, 의료, 정밀기기, 디지털컨텐츠, 인터넷 등 단기 가격부담에도 실적 모멘텀이 유효한 업종은 여전히 차별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에 따라 하반기 영업이익 레벨업이 가능하고 가격메리트가 크며 최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강도가 강화되는 업종 내에서 종목을 선별해 단기 트레이딩에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내구소비재와 전기장비, 통신장비, IT서비스, 건축자재, 디스플레이 및 부품 업종이 대표적"이라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미국 채무한도 증액 협상이 타결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디폴트(채무불이행) 직전까지 하향조정한 탓이다.
우리투자증권은 26일 불확실한 시장에서 최근 상대적인 대안으로 떠오른 중소형주는 여전히 유망하다는 분석을 내 놨다.
이 증권사 이경민 연구원은 "그동안 중소형주의 상대적 강세요인 중 하나였던 실적 모멘텀(상승 동력)을 점검해 보면 여전히 중소형주의 강세 여건이 유효한 모습"이라며 "이번 주 한발 앞서 실적을 발표하는 일부 중소형주들의 경우 올 영업이익 전망치가 본격적인 어닝시즌이 시작된 7월 중순 이후 우상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최근 대형주의 이익 전망치 흐름과 크게 대비되는 부분이라는 것. 대외변수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다.
이 연구원은 "코스닥 종목을 중심으로 단기적인 가격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종이목재와 제약, 의료, 정밀기기, 디지털컨텐츠, 인터넷 등 단기 가격부담에도 실적 모멘텀이 유효한 업종은 여전히 차별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에 따라 하반기 영업이익 레벨업이 가능하고 가격메리트가 크며 최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강도가 강화되는 업종 내에서 종목을 선별해 단기 트레이딩에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내구소비재와 전기장비, 통신장비, IT서비스, 건축자재, 디스플레이 및 부품 업종이 대표적"이라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