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할 때 '토익 점수'보다 더 중요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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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점수'와 '학점'이 취업을 좌우한다는 말은 옛말이다.
올 상반기 취업에 성공한 대졸 신입사원들은 토익, 학점보다 경력 및 인턴 경험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기업 인사담당자 212명을 대상으로 '2011년 상반기 신입사원 평균 스펙'을 조사한 결과 평균 토익 점수 688점, 평균 학점 3.4점, 평균 자격증 1.8개 등으로 나타났다.
전체 신입사원 중 75.6%가 '토익 점수'를 보유하고 있었다. 평균 토익 점수는 지난해 평균 712점보다 24점 낮아졌다.
'학점' 역시 평균 3.4점으로 지난해 3.5점보다 소폭 떨어졌다. '자격증'도 평균 1.8개로 지난해 2개보다 줄어들었다.
이에 비해 '경력 보유자'와 '인턴활동 경험자' 비율은 각각 30.9%, 26.1%에 달해 2010년(경력 26%, 인턴활동 24.8%)보다 높아졌다.
사람인 임민욱 팀장은 “최근 채용 때 실무능력, 나만의 스토리 여부가 주요 평가 요소로 떠오르면서 토익, 학점 등 스펙보다 인턴 활동이나 경력을 통한 다양한 경험이 더 인정 받는 추세” 라며 “구직자들도 단순한 스펙 쌓기보다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경험을 쌓는 일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유원 기자 uone@hankyung.com
올 상반기 취업에 성공한 대졸 신입사원들은 토익, 학점보다 경력 및 인턴 경험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기업 인사담당자 212명을 대상으로 '2011년 상반기 신입사원 평균 스펙'을 조사한 결과 평균 토익 점수 688점, 평균 학점 3.4점, 평균 자격증 1.8개 등으로 나타났다.
전체 신입사원 중 75.6%가 '토익 점수'를 보유하고 있었다. 평균 토익 점수는 지난해 평균 712점보다 24점 낮아졌다.
'학점' 역시 평균 3.4점으로 지난해 3.5점보다 소폭 떨어졌다. '자격증'도 평균 1.8개로 지난해 2개보다 줄어들었다.
이에 비해 '경력 보유자'와 '인턴활동 경험자' 비율은 각각 30.9%, 26.1%에 달해 2010년(경력 26%, 인턴활동 24.8%)보다 높아졌다.
사람인 임민욱 팀장은 “최근 채용 때 실무능력, 나만의 스토리 여부가 주요 평가 요소로 떠오르면서 토익, 학점 등 스펙보다 인턴 활동이나 경력을 통한 다양한 경험이 더 인정 받는 추세” 라며 “구직자들도 단순한 스펙 쌓기보다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경험을 쌓는 일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유원 기자 uo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