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은 대우건설 주식 2000만주를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2730억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26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자구계획 이행 및 차입금 상환을 통한 재무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처분키로 했다"고 밝혔다.

처분후 금호산업의 대우건설 보유 주식은 4071만6512주(지분 9.8%)로 줄어든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