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수급주체들 간 공방이 벌어진 가운데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200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0.60포인트(0.21%) 오른 282.00을 기록 중이다.

전날 뉴욕증시가 미국 부채 한도 증액과 재정 적자 감축 협상 난항에 대한 우려로 하락 마감했지만 지수선물은 오름세로 장을 출발했다.

선물시장에서 수급주체들이 엎치락뒤치락하며 공방을 벌이고 있다. 외국인이 271계약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기관과 개인이 각각 225계약, 293계약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245억원, 비차익거래는 45억원 순매수를 나타내 전체 프로그램은 29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현재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2297계약 증가한 9만5655계약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