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보드기업협회는 26일 프리보드지정기업인 현대인프라코어가 소액공모 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현대인프라코어는 지난 11~15일 7억원 규모로 소액공모 증자를 진행했으며, 143건의 청약신청으로부터 7억7275만원의 청액을 신청(비율 110.39%)받아 그중 31건인 14만주를 배정했다.

송승한 프리보드기업협회 회장은 "소액공모가 100% 유치된것은 현대인프라코어의 비전과 경영진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진것이겠지만 최근 소셜금융과 38커뮤니케이션의 적극적인 소액공모 마케팅의 도움이 적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소액공모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셜펀딩기업 머니옥션을 통해 홍보된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는 설명이다.
고용기 머니옥션 상무는 "소셜금융을 통해서는 국내 처음으로 기업의 소액공모가 알려지고 홍보가 된 첫 성공 사례"라고 밝혔다.

양종석 현대인프라코어㈜ 대표는 "현재 많은 특허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더불어 세계에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해 해외 20여 개국의 특허를 추진 중에 있다"며 "머지않아 현대인프라코어의 화재 탐지 시스템이 전 세계 표준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