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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운반기계 및 공장자동화설비 전문 제조업체 한성웰텍㈜(대표 서정도, www.hansungwt.com)이 태양광발전 분야를 집중 육성,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회사에 따르면 2006년 시작한 태양광 모듈 자동화설비는 3년 동안 350㎿의 실적을 냈다. 이에 내년 상반기 공장 증설계획과 함께 태양광셀 자동화설비 개발에도 뛰어들어 앞으로는 태양광 분야에 주력할 예정이다. 1992년 설립된 한성웰텍㈜는 생산,기술 설계분야의 다년간 축적된 생산기술로 국내 동종업계 중 품질 및 기술력의 선두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현대중공업 · 현대기아차 · 삼성중공업 · 대우조선해양 · STX를 비롯한 국내 유수의 대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특히 현대중공업의 태양광 모듈 자동화 생산설비 중 한성웰텍㈜의 납품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서정도 대표는 "중소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유력업체를 제치고 현대중공업에 납품할 수 있었던 것은 품질 및 기술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운반기계 및 자동화설비 전문메이커로의 성장과 함께 조선 · 플랜트시장으로서의 사업종목 확대로 한성물류운반기계㈜에서 사명을 변경한 한성웰텍㈜은 용접 · 절단 자동화 장비사업과 태양광발전 셀 및 모듈 자동화생산 설비사업으로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물류운반기계(배터리 전동대차)는 국내 최고를 자랑하고 있어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중동지역에도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서 대표는 "기술혁신과 품질혁신,그리고 시스템혁신으로 새로운 선도 기술을 제시하며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올해 15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하고 내년엔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 태양광 모듈사업을 회사의 중심사업으로 키워 고속성장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