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브라질 건설장비 공장 설립 MOU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중공업은 26일 월드컵과 하계올림픽 개최를 앞둔 브라질에 현지 공장을 세우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주(州)에서 브라질 건설장비 공장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약 1억5000만달러가 투자되는 이 공장은 세계 3대 항만 도시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이타치아이아시에 부지 56만2000m²(약 17만평) 규모로 설립되며 브라질 정부에서는 전기 및 용수, 가스공급라인, 진입도로 등 각종 인프라 건설을 지원하게 된다.
내년 말 완공되면 연간 2000대 규모의 굴삭기와 로더(loader) 등을 생산하게 되며, 2014년까지 연간 4000대로 생산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공장 설립으로 현대중공업은 남미 시장의 거점을 확보, 남미지역 회원국 간의 무관세 혜택 등을 활용해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베네수엘라 등 인접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중국 베이징(北京)과 창저우(常州), 인도 푸네 지역에 건설장비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브라질 남미 공장 건설을 통해 신흥경제국 브릭스(BRICs)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현대중공업은 이날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주(州)에서 브라질 건설장비 공장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약 1억5000만달러가 투자되는 이 공장은 세계 3대 항만 도시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이타치아이아시에 부지 56만2000m²(약 17만평) 규모로 설립되며 브라질 정부에서는 전기 및 용수, 가스공급라인, 진입도로 등 각종 인프라 건설을 지원하게 된다.
내년 말 완공되면 연간 2000대 규모의 굴삭기와 로더(loader) 등을 생산하게 되며, 2014년까지 연간 4000대로 생산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공장 설립으로 현대중공업은 남미 시장의 거점을 확보, 남미지역 회원국 간의 무관세 혜택 등을 활용해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베네수엘라 등 인접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중국 베이징(北京)과 창저우(常州), 인도 푸네 지역에 건설장비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브라질 남미 공장 건설을 통해 신흥경제국 브릭스(BRICs)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