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는 최근 국토해양부로부터 건설산업기본법에 의한 협회 설립을 인가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협회는 설립등기를 거쳐 내달 새로운 협회로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박순만 회장은 "시설물유지관리업계의 위상과 공신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로 교량 건물 등의 유지 · 보수를 맡는 시설물유지관리업은 1994년 성수대교 붕괴 참사를 계기로 도입됐다. 시설물유지관리업자에 대한 시공능력평가 · 공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시설물유지관리업체에 대한 실태조사 업무 등을 맡고 있다. 시설물유지관리업체는 4100여개로 지난해 실적은 3조5000억원가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