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권정생 미발표 작품 모은 동시집 '삼베 치마'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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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강아지 똥》 《몽실언니》로 유명한 아동문학가 고(故) 권정생 씨의 미발표 동시집 《삼베 치마》(문학동네 펴냄)가 나왔다.
《강아지 똥》을 펴내기 5년 전에 묶은 이 동시집에는 권씨가 초등학교 시절 쓴 것으로 알려진 '강냉이' 등 동시 98편이 실려 있다.
기독교적 사랑을 바탕으로 자연과 생명,어린이 등을 주제로 아름다운 동화를 발표해 큰 사랑을 받았던 권씨는 맑은 동심으로 아이들의 삶을 소박하게 노래했다.
안도현 시인은 "흥분된 마음을 감출 수 없다"며 "《강아지 똥》보다 5년 앞선 시점에 묶은 《삼베 치마》는 권정생 문학의 시원이 담긴 책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아지 똥》을 펴내기 5년 전에 묶은 이 동시집에는 권씨가 초등학교 시절 쓴 것으로 알려진 '강냉이' 등 동시 98편이 실려 있다.
기독교적 사랑을 바탕으로 자연과 생명,어린이 등을 주제로 아름다운 동화를 발표해 큰 사랑을 받았던 권씨는 맑은 동심으로 아이들의 삶을 소박하게 노래했다.
안도현 시인은 "흥분된 마음을 감출 수 없다"며 "《강아지 똥》보다 5년 앞선 시점에 묶은 《삼베 치마》는 권정생 문학의 시원이 담긴 책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