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대외악재를 딛고 반등에 성공하며 2160선을 회복한 26일 '2011 제16회 삼성전자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참가자들의 수익률도 대부분 호전됐다.

변동명 현대증권 온라인채널부 과장은 이날 수익률을 무려 16.10%포인트 끌어올리며 누적수익률 10.66%를 기록했다. 변 과장은 이날 보유하고 있던 오텍을 개장전 동시호가때 전량 매도해 970만원 이상의 매도 이익을 실현했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오텍의 올해 K-GAPP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7배, IFRS 기준은 5배이며 여기에 캐리어에어컨 인수 관련 염가 매수차익 등을 반영하면 1.8배 수준까지 낮아진다"며 "이는 저가매수 기회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변 과장은 이어 이날 신규 매수한 테스를 전량 매도해 370만원 가까운 수익을 확보했고, 또 다른 신규 매수 종목인 넥스트아이의 평가이익이 330만원 가량 불어나 수익률이 크게 개선됐다.

대회 2위를 기록 중인 최경균 신한금융투자 압구정지점 대리의 수익률도 4.66%포인트 개선돼 누적수익률이 35.35%로 상향됐다. 최 대리는 톱텍이 닷새만에 5.22% 반등하자 일부 수익을 실현하고 나머지 평가이익도 늘어나면서 수익률 개선에 보탬이 됐다.

그 밖에 대회 1위를 기록 중인 이영주 대신증권 광명지점 부장도 수익률을 3.40%포인트 끌어 올렸고, 나용수 동양종금증권 영업부 지점장의 수익률도 1.92%포인트 올랐다.

반면 안형진 한화증권 강남리더스지점 대리의수익률은 1.36%포인트 하락한 19.32%를 나타냈다. 안 대리는 이날 매매에 나서지 않았으나 유일한 보유 종목인 한국선재가 1.13% 하락 마감해 수익률이 뒷걸음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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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