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광구’ 하지원 “영화 속 캐릭터, 길라임에 영향 줬다”
[이정현 기자/ 사진 손지혜 기자] 하지원이 ‘7광구’ 속 자신이 맡은 캐릭터가 길라임에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7월26일 서울 왕십리CGV에서는 영화 ‘7광구’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각 매체의 뜨거운 취재 속에 진행된 이번 시사회에는 감독 김지훈과 주연 배우 안성기, 하지원, 오지호, 박철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사회가 끝난 뒤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하지원은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맡았던 길라임의 연장선상에 있는 캐릭터 ‘해준’을 맡았다. 서로 영향을 주지 않았느냐”라는 기자의 질문에 “‘시가’가 먼저 방송되긴 했지만 사실 ‘7광구’의 해준이 먼저 시작됐다. 그래서 오히려 길라임이 해준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영화 속에서 바이크를 타고 총을 쏘는 장면이 있다. 드라마 ‘시가’ 첫 회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있는데 아무래도 ‘7광구’ 생각이 많이 났다”라며 “비슷한 점이 있기 때문에 ‘시가’를 좋아하셨던 팬분들은 영화도 좋아하실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 최초 아이맥스3D로 개봉되는 ‘7광구’는 한반도 남단 7광구의 망망대해에 떠있는 석유시추선 ‘이클립스호’에서 벌어지는 심해 괴생명체와 대원들간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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