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2Q 예상치 하회…목표가↓-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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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7일 삼성전기에 대해 지난 2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강호 연구원은 "발광다이오드(LED)와 디스플레이 부품군의 매출 감소로 2분기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1.9%, 5.4%씩 감소, 당사와 시장 추정치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올 하반기도 TV와 PC 수요 증가세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올해와 2012년 주당 순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각각 31%, 25%씩 하향 조정한다고 박 연구원은 밝혔다.
다만 실적은 올 2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인 개선 추세를 보여줄 것이란 전망이다. 올 하반기에 LED 매출 증가 기대는 낮으나 LED(칩)의 지속적인 가격 하락과 정부의 그린 에너지 정책 확대 등으로 조명 수요가 2012년 2분기 이후에 높은 증가세를 보여줄 것이란 기대다.
박 연구원은 "또 삼성전자의 스마트 기기 라인업(갤럭시S, 갤럭시탭, 3DTV(스마트TV)) 확대로 안드로이드(구글) OS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 증가는 삼성전기의 HDI, 패키징(FC CSP),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매출 증가를 기대하게 한다"고 전했다. 스마트폰 기기와 관련된 스마트 부품 출하량 증가는 LED 매출 부진을 만회하는 동시에 이익 규모의 하락을 방어하는 역할을 할 것이란 설명이다.
한편 삼성전기는 K-IFRS(연결) 기준으로 지난 2분기 매출 1조681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71억원으로 72% 줄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박강호 연구원은 "발광다이오드(LED)와 디스플레이 부품군의 매출 감소로 2분기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1.9%, 5.4%씩 감소, 당사와 시장 추정치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올 하반기도 TV와 PC 수요 증가세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올해와 2012년 주당 순이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각각 31%, 25%씩 하향 조정한다고 박 연구원은 밝혔다.
다만 실적은 올 2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인 개선 추세를 보여줄 것이란 전망이다. 올 하반기에 LED 매출 증가 기대는 낮으나 LED(칩)의 지속적인 가격 하락과 정부의 그린 에너지 정책 확대 등으로 조명 수요가 2012년 2분기 이후에 높은 증가세를 보여줄 것이란 기대다.
박 연구원은 "또 삼성전자의 스마트 기기 라인업(갤럭시S, 갤럭시탭, 3DTV(스마트TV)) 확대로 안드로이드(구글) OS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 증가는 삼성전기의 HDI, 패키징(FC CSP),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매출 증가를 기대하게 한다"고 전했다. 스마트폰 기기와 관련된 스마트 부품 출하량 증가는 LED 매출 부진을 만회하는 동시에 이익 규모의 하락을 방어하는 역할을 할 것이란 설명이다.
한편 삼성전기는 K-IFRS(연결) 기준으로 지난 2분기 매출 1조681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871억원으로 72% 줄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