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中 폴리실리콘 업체 주가는 반등하는데…왜?-미래에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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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27일 중국 폴리실리콘 GCL-Poly의 주가 반등이 OCI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학무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폴리실리콘 시장에서 OCI 와 1, 2위를 다투는 중국의 GCL-Poly가 6월초부터 주가 하락을 마무리하고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최근 폴리실리콘 가격 및 웨이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상반기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인시켜 주었으며, 미국을 중심으로 태양전지 시장이 회복을 보이고 있는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같은 추세는 독일 및 이탈리아로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반영됐다.
그는 "국내 OCI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요인임에도 불구하고 태양전지 시장에 대한 과도한 우려로 반등이 제한적"이라며 "주식의 추세적인 회복을 기대하기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OCI와 GCL-Poly는 생산능력 측면에서 연말 기준으로 4.2만톤 및 4.6만톤으로 대등하고, 원가도 유사한 수준으로 두 회사 주가의 방향성이 차별화될 이유가 없다는 판단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주가수익비율(PER) 9배 수준인 OCI의 주가는 PER이 10배로 높아진 GCL-Poly 대비 충분히 매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이학무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폴리실리콘 시장에서 OCI 와 1, 2위를 다투는 중국의 GCL-Poly가 6월초부터 주가 하락을 마무리하고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최근 폴리실리콘 가격 및 웨이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상반기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인시켜 주었으며, 미국을 중심으로 태양전지 시장이 회복을 보이고 있는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같은 추세는 독일 및 이탈리아로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반영됐다.
그는 "국내 OCI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요인임에도 불구하고 태양전지 시장에 대한 과도한 우려로 반등이 제한적"이라며 "주식의 추세적인 회복을 기대하기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OCI와 GCL-Poly는 생산능력 측면에서 연말 기준으로 4.2만톤 및 4.6만톤으로 대등하고, 원가도 유사한 수준으로 두 회사 주가의 방향성이 차별화될 이유가 없다는 판단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주가수익비율(PER) 9배 수준인 OCI의 주가는 PER이 10배로 높아진 GCL-Poly 대비 충분히 매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