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레이더]"1050원 하향 진입시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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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50원 하향 진입을 시도할 전망이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미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5.1원 하락한 1051.1원에 장을 마감했다.
밤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53~1053.5원에 최종 호가됐다. 이는 스왑포인트를 고려한 현물 종가 대비 0.2원가량 낮은 수준이다.,
변지영 우리선물 외환연구원은 "1050원대 하향 이탈 테스트를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미영 삼성선물 리서치팀장은 "물가안정에 집중하고 있는 당국으로서는 대외적으로 달러 약세가 지속될 경우 1050원대 중요한 지지선을 내줄 듯하다"면서도 "환율 하락 속도를 지속적으로 제어하는 스탠스를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변 연구원은 "대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달러 약세 분위기에 원·달러 환율도 이에 동조할 것"이라며 "낙폭 확대를 시도하겠으나 미 대통령 기자회견 내용에 대한 선반영 인식이 낙폭을 제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월말 네고물량(달러매도)과 글로벌 달러 약세에 근거한 달러매도를 유지하는 가운데 유로 동향에 주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1050원 부근 당국의 개입성매수에 대한 경계감으로 거래 수준에 대한 부담은 여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의 거래범위로 △우리선물 1048~1054원 △삼성선물 1048~1053원 등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
전날 원·달러 환율은 미 달러화 약세 영향으로 5.1원 하락한 1051.1원에 장을 마감했다.
밤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53~1053.5원에 최종 호가됐다. 이는 스왑포인트를 고려한 현물 종가 대비 0.2원가량 낮은 수준이다.,
변지영 우리선물 외환연구원은 "1050원대 하향 이탈 테스트를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미영 삼성선물 리서치팀장은 "물가안정에 집중하고 있는 당국으로서는 대외적으로 달러 약세가 지속될 경우 1050원대 중요한 지지선을 내줄 듯하다"면서도 "환율 하락 속도를 지속적으로 제어하는 스탠스를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변 연구원은 "대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달러 약세 분위기에 원·달러 환율도 이에 동조할 것"이라며 "낙폭 확대를 시도하겠으나 미 대통령 기자회견 내용에 대한 선반영 인식이 낙폭을 제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월말 네고물량(달러매도)과 글로벌 달러 약세에 근거한 달러매도를 유지하는 가운데 유로 동향에 주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1050원 부근 당국의 개입성매수에 대한 경계감으로 거래 수준에 대한 부담은 여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의 거래범위로 △우리선물 1048~1054원 △삼성선물 1048~1053원 등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