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증권주들이 상승하며 선방하는 중이다.

27일 오전 9시2분 현재 전날 7%대 급락했던 미래에셋증권은 하루만에 반등에 나서며 450원(0.94%) 오른4만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0.75%, 동양종금증권은 0.59%, 우리투자증권은 0.26% 오름세다.

전날 자본시장법 개정안에 따라 대형 투자은행(IB)이 탄생할 것이라는 기대에 급등했던 대형 증권주들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프라임브로커 자격 요건인 자기자본 3조원에 크게 못 미쳐 급락했던 미래에셋증권도 낙폭을 만회하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