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는 27일 포드의 대표 세단 토러스의 스포츠버전 '뉴토러스 SHO'를 국내 출시했다.

뉴토러스 SHO는 국내 시판 중인 V6 엔진을 탑재한 세단 중 최고 출력인 370마력을 내는 고성능 스포츠세단이다. 터보차저에 가솔린 직분사 방식을 결합한 3.5리터 에코부스트 엔진(GTDI)을 장착, 최고출력 370마력에 최대토크 48.4kg·m의 힘을 낸다.

회사 관계자는 "토크감지 4륜구동시스템(AWD)과 스포츠 튜닝된 서스펜스로 차량의 주행성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20인치 휠, 트윈크롬 머플러, 알칸타라버켓시트 등 고성능 스포츠카 옵션도 제공한다.

정재희 사장은 "뉴토러스 SHO는 세단이 지닌 활용성과 스포츠세단의 퍼포먼스를 동시에 누리고 싶은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세단"이라고 말했다.

국내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5240만원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