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CJ, 子회사 주가 상승 '키맞추기'…2%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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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의 지주사 CJ가 핵심 자회사들의 주가 상승 등에 힘입어 강세다.
27일 오후 2시 37분 현재 CJ는 전날보다 1600원(1.94%) 오른 8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15일부터 주가가 본격 상승하기 시작, 9거래일 만에 약 17% 급등했다. 기관이 최근 8일째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끄는 모습이다.
이는 최근 1년 신고가를 경신 중인 자회사 CJ제일제당과 CJ오쇼핑 등의 주가 상승에 따른 '키맞추기' 효과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대한통인 고가 인수 우려가 다소 완화된 것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상원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통운 인수에 따른 리스크를 CJ가 모두 짊어 지는 것이 아니라 CJ제일제당과 CJ GLS로 분산돼 (고가 인수) 악재는 해소 국면인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27일 오후 2시 37분 현재 CJ는 전날보다 1600원(1.94%) 오른 8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15일부터 주가가 본격 상승하기 시작, 9거래일 만에 약 17% 급등했다. 기관이 최근 8일째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끄는 모습이다.
이는 최근 1년 신고가를 경신 중인 자회사 CJ제일제당과 CJ오쇼핑 등의 주가 상승에 따른 '키맞추기' 효과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대한통인 고가 인수 우려가 다소 완화된 것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상원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통운 인수에 따른 리스크를 CJ가 모두 짊어 지는 것이 아니라 CJ제일제당과 CJ GLS로 분산돼 (고가 인수) 악재는 해소 국면인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