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롯데마트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전 매장에서 배추 등 각종 채소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고랭지에서 재배한 배추를 포기(2.5㎏ 내외)당 2000원에 판매한다.서울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거래되는 배추가격(특품 기준)이 10㎏ 묶음으로 1만2716원인 점을 감안하면 시세의 절반 수준인 셈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농수산물유통공사가 비축해놓은 봄 배추를 단독으로 공급받아 판매하기 때문에 저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롯데마트가 확보한 물량은 100t(약 4만포기)으로,한 사람당 3포기까지만 살 수 있다.

롯데마트는 또 취청오이(4개·3000원) 가시오이(4개·2700원) 햇대파(1단·1400원) 브로콜리(1송이·1400원) 등도 시세보다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다.적상추와 적겨자,쑥갓 등 친환경 채소 8종으로 구성된 ‘바캉스 쌈채소(600g)’도 6500원에 선보인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