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전 매장에서 배추 등 각종 채소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고랭지에서 재배한 배추를 포기(2.5㎏ 내외)당 2000원에 판매한다. 서울 가락동 도매시장에서 거래되는 배추가격(특품 기준)이 10㎏ 묶음으로 1만2716원인 점을 감안하면 시세의 절반 수준인 셈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농수산물유통공사가 비축해 놓은 봄 배추를 단독으로 공급받아 판매하기 때문에 저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마트가 확보한 물량은 100t(약 4만포기)으로,한 사람당 3포기까지만 살 수 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