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형 식품공장 설계·시공 전문기업 두영씨앤티(대표 이기영)가 베트남 ㈜콩탄과 대규모 수산물가공산업단지(Seafood Processing Industrial Complex) 건설 및 플랜트엔지니어링 프로젝트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산업단지는 호치민시로부터 남서쪽으로 약 250km 떨어진 남부 해안 짜빈에 2년에 걸쳐 총면적 7.5㏊(약 2만 2727평)로 조성될 계획으로 사업규모는 총 1억5천만 달러 수준이다.일괄발주(LSLK) 방식의 수주형태로 두영씨앤티의 계열사인 디와이산업개발에서 건설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국내 HACCP공장을 건설하며 축적한 기술과 경험을 모두 쏟아부을 것”이라며 “캄보디아 등 주변 동남아 국가로 한국형 HACCP 공장을 수출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 말했다.

정소람 기자 soram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