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주력사업 개선 예상대로 진행"-대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대우증권은 28일 LG전자에 대해 주력사업의 개선이 예상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8000원을 유지했다.
박원재 연구원은 "LG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0.2% 감소한 14조3851억원, 영업이익은 25.4% 증가한 1582억원을 기록했다"며 "추정치보다 매출액은 4.3% 미달했으나 영업이익은 14.2% 초과했는데, -3.2%로 추정했던 휴대폰 사업 영업이익률이 -1.7%를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주력사업의 개선이 지속돼 무난한 실적이란 평가다.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보다 32.7% 감소한 1064억원이 될 것으로 봤다. 계절적으로 에어컨 판매가 감소하면서 AE사업부가 적자전환하는 시기이기 때문이고, 옵티머스 원의 모델 교체로 일시적인 스마트폰 판매량 부진 가능성도 고려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일시적인 영업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LG전자의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의문을 가질 필요는 없다"며 "TV 사업은 편광필름패턴(FPR) 방식의 3D TV가 시장의 주도권을 잡으면서 시장점유율 확대 및 수익석 개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주력사업인 휴대폰 및 TV 사업은 개선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다"며 "수익성이 악화된 가전(HA) 및 AE사업부도 원자재 가격 안정화, 제품가격 현실화 및 신제품 출시로 점진적인 개선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박원재 연구원은 "LG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0.2% 감소한 14조3851억원, 영업이익은 25.4% 증가한 1582억원을 기록했다"며 "추정치보다 매출액은 4.3% 미달했으나 영업이익은 14.2% 초과했는데, -3.2%로 추정했던 휴대폰 사업 영업이익률이 -1.7%를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주력사업의 개선이 지속돼 무난한 실적이란 평가다.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보다 32.7% 감소한 1064억원이 될 것으로 봤다. 계절적으로 에어컨 판매가 감소하면서 AE사업부가 적자전환하는 시기이기 때문이고, 옵티머스 원의 모델 교체로 일시적인 스마트폰 판매량 부진 가능성도 고려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일시적인 영업이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LG전자의 개선과 경쟁력 강화에 의문을 가질 필요는 없다"며 "TV 사업은 편광필름패턴(FPR) 방식의 3D TV가 시장의 주도권을 잡으면서 시장점유율 확대 및 수익석 개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주력사업인 휴대폰 및 TV 사업은 개선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다"며 "수익성이 악화된 가전(HA) 및 AE사업부도 원자재 가격 안정화, 제품가격 현실화 및 신제품 출시로 점진적인 개선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