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경제 복구…하반기 美 경기회복 기대 높일 것"-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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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28일 대지진 이후 일본의 경제 회복이 예상보다 빠르게 이뤄지고 있고, 이는 하반기 미국 경기 회복에 힘을 실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오온수 애널리스트는 "전력 부족과 엔화 강세 등이 변수로 작용하겠지만 일본의 서플라이 체인(부품 공급망) 정상화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큰 그림에서 본다면 일본 경제 복구활동과 빠른 회복력은 하반기 미국 경기의 회복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지표를 보면 일본의 회복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고 오 애널리스트는 평가했다.
일본의 6월 무역수지가 수출 호조에 힘입어 3개월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5월 기계수주는 전년 동월 대비 10.5% 증가해 재건수요를 중심으로 한 기업설비투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일본의 산업생산은 이미 지진 발생 이전의 90% 이상을 회복한 상황"이라며 "재건수요와 맞물린다면 하반기 경제 복구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오온수 애널리스트는 "전력 부족과 엔화 강세 등이 변수로 작용하겠지만 일본의 서플라이 체인(부품 공급망) 정상화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큰 그림에서 본다면 일본 경제 복구활동과 빠른 회복력은 하반기 미국 경기의 회복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지표를 보면 일본의 회복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고 오 애널리스트는 평가했다.
일본의 6월 무역수지가 수출 호조에 힘입어 3개월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5월 기계수주는 전년 동월 대비 10.5% 증가해 재건수요를 중심으로 한 기업설비투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일본의 산업생산은 이미 지진 발생 이전의 90% 이상을 회복한 상황"이라며 "재건수요와 맞물린다면 하반기 경제 복구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