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뛰기 장세 후 상승탄력 강화될 것"-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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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8일 주식시장이 널뛰기 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미국 채무한도 증액 문제를 둘러싼 불투명성이 해소되면 상승탄력이 다시 강화될 것이란 전망을 내 놨다.
이 증권사 박성훈 연구원은 "미국 채무한도 증액 문제가 난항을 겪고 있는 등 주요 대외변수에 대한 불투명성이 걷히지 않고 있다"며 "이는 모호한 주식시장의 방향성, 거래량 및 거래대금 감소, 각종 테마주들의 부상 등 다양한 형태로 표출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금융위기 이후 코스피지수가 6일 이상 등락을 반복했던 국면들을 조사해본 결과, 널뛰기 장세 이후 지수가 하락한 국면에도 추세 훼손을 걱정할 정도의 심각한 조정은 없었다는 것.
최근에도 펀더멘탈(기초체력) 여건이 갖춰지고 있어 긍정적이란 진단이다.
박 연구원은 "미국에서는 최근 시장 예상치보다 양호한 경제지표와 기업실적 발표가 잇따르며 이에 대한 신뢰가 되살아나고 있다"며 "특히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피해복구가 본격화되면서 3분기 미국 경제지표를 통해 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국내에서도 지난 5월 경기선행지수가 상승 반전하며 경기 모멘텀(상승 동력)이 다시 강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비록 최근 발표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지만 3분기 실적 모멘텀은 가장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아직은 주요 대외변수에 대한 불투명성이 남아있는 상황인 만큼 3분기 이후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내수주 중심의 매매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며 "주요 수출주에 대해서는 대외변수들의 향배를 지켜보면서 매수시기를 저울질하는 투자자세가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성훈 연구원은 "미국 채무한도 증액 문제가 난항을 겪고 있는 등 주요 대외변수에 대한 불투명성이 걷히지 않고 있다"며 "이는 모호한 주식시장의 방향성, 거래량 및 거래대금 감소, 각종 테마주들의 부상 등 다양한 형태로 표출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금융위기 이후 코스피지수가 6일 이상 등락을 반복했던 국면들을 조사해본 결과, 널뛰기 장세 이후 지수가 하락한 국면에도 추세 훼손을 걱정할 정도의 심각한 조정은 없었다는 것.
최근에도 펀더멘탈(기초체력) 여건이 갖춰지고 있어 긍정적이란 진단이다.
박 연구원은 "미국에서는 최근 시장 예상치보다 양호한 경제지표와 기업실적 발표가 잇따르며 이에 대한 신뢰가 되살아나고 있다"며 "특히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피해복구가 본격화되면서 3분기 미국 경제지표를 통해 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국내에서도 지난 5월 경기선행지수가 상승 반전하며 경기 모멘텀(상승 동력)이 다시 강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비록 최근 발표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지만 3분기 실적 모멘텀은 가장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아직은 주요 대외변수에 대한 불투명성이 남아있는 상황인 만큼 3분기 이후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내수주 중심의 매매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며 "주요 수출주에 대해서는 대외변수들의 향배를 지켜보면서 매수시기를 저울질하는 투자자세가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