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우루사 판매 호조…2분기 매출 최대-HMC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HMC투자증권은 28일 대웅제약에 대해 우루사 등 일반의약품 판매 호조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최종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약가 인하 등 어려운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대웅제약은 올 2분기에 매출액 1775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며 " 광고 효과로 2분기 우루사 등 일반의약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1.3% 늘어난 242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만 영업이익은 우루사 광고비와 연구·개발(R&D) 비용 등 판매관리비가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11.3% 줄어든 21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그는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대웅제약이 국내처방의약품 매출 1위 기업이며 올해에는 전체 매출액을 기준으로 동아제약, 녹십자에 이어 국내 3위에 오를 전망이라며 투자할 것을 권했다.
그는 "대웅제약은 국내 제약사 중 다국적제약사의 오리지널 의약품을 가장 적극적으로 도입해 상대적으로 실적이 양호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기존 주력신약인 올메텍(고혈압), 글리아티린(뇌기능장애), 가스모틴(기능성 소화불량)에 지난해 3월 프리베나(폐렴구균백신)와 돌코락스(변비약)를 추가했고 포사맥스(골다공증), 자누비아, 자누메트(당뇨병) 등 코프로모션 제품까지 판매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현재 주가는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7.2배로 상위 제약사 PER 12~14배에 비하면 현저하게 저평가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최종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약가 인하 등 어려운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대웅제약은 올 2분기에 매출액 1775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며 " 광고 효과로 2분기 우루사 등 일반의약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1.3% 늘어난 242억원을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만 영업이익은 우루사 광고비와 연구·개발(R&D) 비용 등 판매관리비가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11.3% 줄어든 21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그는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대웅제약이 국내처방의약품 매출 1위 기업이며 올해에는 전체 매출액을 기준으로 동아제약, 녹십자에 이어 국내 3위에 오를 전망이라며 투자할 것을 권했다.
그는 "대웅제약은 국내 제약사 중 다국적제약사의 오리지널 의약품을 가장 적극적으로 도입해 상대적으로 실적이 양호하게 성장하고 있다"며 "기존 주력신약인 올메텍(고혈압), 글리아티린(뇌기능장애), 가스모틴(기능성 소화불량)에 지난해 3월 프리베나(폐렴구균백신)와 돌코락스(변비약)를 추가했고 포사맥스(골다공증), 자누비아, 자누메트(당뇨병) 등 코프로모션 제품까지 판매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대웅제약의 현재 주가는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7.2배로 상위 제약사 PER 12~14배에 비하면 현저하게 저평가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