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株, 8월 이후 반등…'비중확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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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28일 증권업종에 대해 내달 이후 반등의 기회를 가질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했다. 최선호주로는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키움증권 등을 제시했다.
손미지 연구원은 "하반기 코스피지수가 박스권에서 벗어나 2550포인트까지 추세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증권주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달 들어 중소형주 및 코스닥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개인 거래대금 증가가 기대되고, 증권주의 주가수준이 역사적 저점이라는 것도 반등 가능성을 높게 점칠 수 있는 요인"이라고 전했다.
대형 투자은행(IB) 도입과 관련해서는 선별적인 수혜를 전망했다.
손 연구원은 "자기자본 3조원 이상 대형 IB에 한해 신용공여와 프라임 브로커리지 등 업무를 허용하면서 대형 증권사에 대한 선별적 수혜가 나타날 것"이라며 "1조원 이상 자본확충이 필요한 6~10위권 증권사들은 비용과 실익을 살피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증권업계 '빈익빅 부익부'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대형주 위주의 접근이 유효할 것"이라며 "대형 증권사 중에서도 삼성증권은 업계내 독보적인 경쟁력을, 우리투자증권은 저평가 매력을, 키움증권은 하반기 개인 거래대금 활황에 따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손미지 연구원은 "하반기 코스피지수가 박스권에서 벗어나 2550포인트까지 추세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증권주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달 들어 중소형주 및 코스닥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개인 거래대금 증가가 기대되고, 증권주의 주가수준이 역사적 저점이라는 것도 반등 가능성을 높게 점칠 수 있는 요인"이라고 전했다.
대형 투자은행(IB) 도입과 관련해서는 선별적인 수혜를 전망했다.
손 연구원은 "자기자본 3조원 이상 대형 IB에 한해 신용공여와 프라임 브로커리지 등 업무를 허용하면서 대형 증권사에 대한 선별적 수혜가 나타날 것"이라며 "1조원 이상 자본확충이 필요한 6~10위권 증권사들은 비용과 실익을 살피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증권업계 '빈익빅 부익부'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대형주 위주의 접근이 유효할 것"이라며 "대형 증권사 중에서도 삼성증권은 업계내 독보적인 경쟁력을, 우리투자증권은 저평가 매력을, 키움증권은 하반기 개인 거래대금 활황에 따른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