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불안감에 2140선 후퇴…시총 100위권 우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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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사흘만에 크게 떨어져 214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28.75포인트(1.32%) 내린 2145.56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에는 213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미국 부채한도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데다 미국 경제의 성장세가 둔화됐다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베이지북(경기동향 보고서) 발표까지 겹친 탓이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27일(현지시간) 발표한 베이지북에서 지난달부터 이달 15일까지 12개 연방준비은행 관할 지역 중 4개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8개 지역에서의 경제활동이 둔화됐다고 밝혔다.
공화당의 존 베이너 하원의장이 자신이 제출한 적자 감축법안의 하원 표결을 오는 28일까지 연기하면서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대한 불안도 커졌다.
대외 악재로 외국인은 205억원 순매도하며 나흘째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도 89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만이 404억원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물이 나와 203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전 업종이 하락세다. 섬유의류 종이목재 비금속광물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1% 이상씩 뒤로 밀리고 있다.
시가총액 100위권 내에서는 단 세 종목을 제외하고 일제히 떨어지고 있다. 호남석유와 SK C&C, 대림산업만이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5개를 포함 126개에 불과하다. 576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고 54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28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28.75포인트(1.32%) 내린 2145.56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에는 213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미국 부채한도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데다 미국 경제의 성장세가 둔화됐다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베이지북(경기동향 보고서) 발표까지 겹친 탓이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27일(현지시간) 발표한 베이지북에서 지난달부터 이달 15일까지 12개 연방준비은행 관할 지역 중 4개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8개 지역에서의 경제활동이 둔화됐다고 밝혔다.
공화당의 존 베이너 하원의장이 자신이 제출한 적자 감축법안의 하원 표결을 오는 28일까지 연기하면서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대한 불안도 커졌다.
대외 악재로 외국인은 205억원 순매도하며 나흘째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도 89억원 매도 우위다. 개인만이 404억원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물이 나와 203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전 업종이 하락세다. 섬유의류 종이목재 비금속광물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1% 이상씩 뒤로 밀리고 있다.
시가총액 100위권 내에서는 단 세 종목을 제외하고 일제히 떨어지고 있다. 호남석유와 SK C&C, 대림산업만이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5개를 포함 126개에 불과하다. 576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고 54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