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추락 충격적이지만 원인 파악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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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4시 28분께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소속 보잉 747화물기(B747-400F) 추락 사고와 관련해 아시아나 측은 비상대책반을 꾸려 원인파악에 한창이다.
화물기는 이날 오전 3시5분 인천공항을 떠나 중국 푸동으로 가던 중 기체 이상을 일으키며 제주국제공항으로 회항하던 중 4시9분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이후 4시 12분께 제주 서쪽 약 70마일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0분께 제주해경 1천500t급 경비함정 1502함이 현장에서 잔해 및 부유물로 추정되는 것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물기에는 최상기 기장과 이정웅 부기장 등 모두 2명이 타고 있었으며 생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긴급비상대책반을 꾸린 상태며, 직원들은 원인파악 등에 주력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현재 사고 원인과 사고 현장 실시간 상황 보고 등 직원 모두가 분주하게 파악하고 있다"면서 "국토해양부와 함께 최대한 원인 파악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추락사고는 지난 1993년 7월 김포발 목포향 아시아나 733편이 전라남도 해남 인근 야산에 추락하며 68명이 사망한 바 있으며 이번 사고는 17년 만에 처음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화물기는 이날 오전 3시5분 인천공항을 떠나 중국 푸동으로 가던 중 기체 이상을 일으키며 제주국제공항으로 회항하던 중 4시9분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이후 4시 12분께 제주 서쪽 약 70마일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0분께 제주해경 1천500t급 경비함정 1502함이 현장에서 잔해 및 부유물로 추정되는 것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물기에는 최상기 기장과 이정웅 부기장 등 모두 2명이 타고 있었으며 생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긴급비상대책반을 꾸린 상태며, 직원들은 원인파악 등에 주력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현재 사고 원인과 사고 현장 실시간 상황 보고 등 직원 모두가 분주하게 파악하고 있다"면서 "국토해양부와 함께 최대한 원인 파악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추락사고는 지난 1993년 7월 김포발 목포향 아시아나 733편이 전라남도 해남 인근 야산에 추락하며 68명이 사망한 바 있으며 이번 사고는 17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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