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나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지난 2분기 한국타이어보다 높은 마진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28일 오전 9시41분 현재 넥센타이어는 전날보다 500원(2.59%) 오른 1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고태봉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넥센타이어는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기준으로 2분기 3420억원의 매출과 284억원의 영업이익(영업이익률 8.3%)을 기록했을 것"이라며 "가격전가 능력으로 한국타이어의 7% 영업이익률에 비해 높은 수준의 마진이 가능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차용 타이어(OE) 비중확대에 따른 제품구성 악화가 부담이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판매가격으로 가격전가가 가능했을 것이란 판단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