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전(前)공정 장비 전문기업인 아이씨디가 일반인 대상 공모주 청약 결과 512.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8일 동양종합금융증권은 지난 26~ 27일 양일간 실시한 공모물량의 20%인 31만 주에 대한 청약 결과, 총 1만2000여명의 투자자가 참여해 512.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청약 자금은 2조7000억원으로 올해 들어 코스닥에 상장한 회사 중에 골프존 3조5000억원에 이어 두번째로 큰 액수다.

공모가액은 3만4000원으로 다음달 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예정이다.

이승호 아이씨디 대표는 "아이씨디를 믿고 투자해주신 많은 분들께 보답하기 위해 회사를 기술적, 재무적, 사회적으로 우량한 기업으로 만드는데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