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GS071’ 임상1상에 들어간 슈넬생명과학이 CGMP급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및 공정개발 능력을 보유한 유수의 바이오회사와 협력, 앞으로 글로벌 바이오시밀러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슈넬생명과학에 따르면 양사는 바이오의약품의 개발 및 사업화 관련 상호 강점을 적극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기술과 인프라를 공유한다는 전략이다.

슈넬생명과학은 "이번 제휴를 통해 검증된 바이오의약품의 생산 및 사업화 파트너를 확보하게 됐다"며 "바이넥스는 경쟁력 있는 개발 기술 및 제품을 보유한 파트너를 확보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사가 각기 보유한 제품 파이프라인의 공유를 통해서 양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넓히는 계기도 마련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넥스는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KBCC(생물산업실용화센터)를 기반으로 국내외 기업들의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생산파트너(CDMO) 역할을 폭넓게 수행하고 있는 바이오제약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