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국토해양부는 건축도시공간연구소와 함께 ‘신(新)한옥 비전:진화하는 한옥’이라는 주제로 ‘2011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공모는 크게 계획 분야와 준공 분야로 나누어 실시된다.계획 분야는 주거·비주거·공공공간으로 나눠지고,준공 분야는 4년 이내 건축된 한옥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 등록은 8월16일부터 공모 전용 홈페이지(hanokcompetition2011.or.kr)에서 하면 된다.계획 분야의 접수는 10월4∼6일,준공 분야는 9월14∼22일까지다.제출된 작품은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1·2차 심사를 거쳐 11월에 당선작을 선정한다.

계획 분야의 대상자에게는 국토해양부 장관상 및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지는 등 총 11개 작품에 대해 수상한다.국토부는 “최근 친환경·녹색·웰빙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에 우리 전통문화 자산인 한옥의 저변 확대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공전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