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국토해양부는 29일부터 건축도시공간연구소와 함께 ‘2011 대한민국 한옥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한옥공모전은 최근 친환경·녹색·웰빙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에 맞춰 전통문화 자산인 한옥의 저변확대와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아이디어 발굴차원에서 개최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응모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한옥에 대해 관심있는 사람(거주 외국인 포함)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공모대상은 △계획분야는 주거,비주거,공공공간 △준공분야는 3년 이내 완공된 한옥이다.

참가신청은 공모전용 홈페이지(http;//hanokcompetition2011.or.kr)를 통해 하면 된다.작품 접수는 방문 및 우편접수 모두 가능하다.

국토부는 응모작을 대상으로 2차례 심사를 거쳐 11월에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계획분야의 대상(1명) 수상자에게는 국토해양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고,준공분야는 대상(1명) 등 11개의 작품을 선정해 모두 30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