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메세나, 예술한국 키웠다] 예술인 레지던시 지원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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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술전시분야
금호, 이천 스튜디오 1년 제공
두산, 뉴욕에 아파트·작업실 무상지원
금호, 이천 스튜디오 1년 제공
두산, 뉴욕에 아파트·작업실 무상지원
삼성문화재단은 1996년부터 한국인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돕기 위해 파리국제예술공동체 '시테'와 계약을 맺고,50㎡ 규모의 아틀리에를 2060년까지 장기 임대해 운영하고 있다. 삼성문화재단은 국내외에서 5년 이상 활동한 작가 1명을 선정해 1년간 이곳에서 작업할 수 있게 왕복 항공료와 1000만원 상당의 체재비를 제공한다.
금호미술관도 미술작가가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05년 10월 경기도 이천에 금호창작 스튜디오를 개관했다. 9개의 스튜디오와 야외 작업공간이 제공되는 이곳에는 1인 1실에 한해 1년 단위로 장기 입주를 제공하고,활동 성과에 따라 1년 연장 입주 기회를 준다. 강석호 김선형 박종갑 송명진 우종택 이지은 이진혁 최태훈 등 2005년 1기 작가 8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35명이 이 스튜디오를 거쳐갔다. 김윤옥 금호미술관 과장은 "입주 기간에 오픈 스튜디오 행사를 포함한 워크숍과 크리틱을 통해 작품활동의 이해를 넓히고 금호미술관의 각종 기획전에 참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두산 연강재단은 2007년 '두산 레지던시 뉴욕'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젊은 작가들이 국제 무대에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미국 뉴욕에 아파트와 작업실을 6개월에서 1년가량 무상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600여개의 갤러리가 운집한 첼시 25스트리트에 160㎡ 규모로 자리 잡은 두산갤러리 뉴욕과 연계,연 10회 정도의 기획전을 열고 가능성 있는 한국 작가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 밖에 해태크라운은 경기도 송추에 '아트밸리 레지던시'를,애경그룹은 경기도 파주에 '몽인 아트스페이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금호미술관도 미술작가가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05년 10월 경기도 이천에 금호창작 스튜디오를 개관했다. 9개의 스튜디오와 야외 작업공간이 제공되는 이곳에는 1인 1실에 한해 1년 단위로 장기 입주를 제공하고,활동 성과에 따라 1년 연장 입주 기회를 준다. 강석호 김선형 박종갑 송명진 우종택 이지은 이진혁 최태훈 등 2005년 1기 작가 8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35명이 이 스튜디오를 거쳐갔다. 김윤옥 금호미술관 과장은 "입주 기간에 오픈 스튜디오 행사를 포함한 워크숍과 크리틱을 통해 작품활동의 이해를 넓히고 금호미술관의 각종 기획전에 참여하게 된다"고 말했다.
두산 연강재단은 2007년 '두산 레지던시 뉴욕'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젊은 작가들이 국제 무대에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미국 뉴욕에 아파트와 작업실을 6개월에서 1년가량 무상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600여개의 갤러리가 운집한 첼시 25스트리트에 160㎡ 규모로 자리 잡은 두산갤러리 뉴욕과 연계,연 10회 정도의 기획전을 열고 가능성 있는 한국 작가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 밖에 해태크라운은 경기도 송추에 '아트밸리 레지던시'를,애경그룹은 경기도 파주에 '몽인 아트스페이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