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블루콤, 2Q 실적 부진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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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부진한 실적을 내놓은 블루콤이 급락하고 있다.
28일 오후 1시 현재 블루콤은 전날보다 11.28% 하락한 1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블루콤은 이날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5% 줄어든 1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전년보다 65%, 87% 급감한 62억원과 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블루콤의 2분기 실적은 예상치 보다 더 악화됐다"면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모델에 리니어 진동 모터 탑재가 제외되면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 연구원은 "실적 부진폭이 과도하긴 하지만 앞선 부정적 영향은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면서 "7월부터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인 A사로의 초도 공급이 진행되고 있고, 8월부터 본격적인 제품공급 계획으로 성장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28일 오후 1시 현재 블루콤은 전날보다 11.28% 하락한 1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블루콤은 이날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5% 줄어든 1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전년보다 65%, 87% 급감한 62억원과 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최성환 유화증권 연구원은 "블루콤의 2분기 실적은 예상치 보다 더 악화됐다"면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 모델에 리니어 진동 모터 탑재가 제외되면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 연구원은 "실적 부진폭이 과도하긴 하지만 앞선 부정적 영향은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한 것으로 볼 수도 있다"면서 "7월부터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인 A사로의 초도 공급이 진행되고 있고, 8월부터 본격적인 제품공급 계획으로 성장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