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테크(대표 양인희)가 정보기술(IT)을 접목한 LED(발광다이오드) 조명 특허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광주광역시 조선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한동테크는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한 가로등 시스템,센서 및 스마트폰을 이용한 음악도로, 통합형 가로등 · 조립식 가로등을 잇따라 개발,관련 업계의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통합형 가로등 장치는 유선통신망에 연결된 통신, 보안, 교통제어 등을 위한 장치가 일체로 탑재돼 있어 도시 미관을 해치지 않고도 기존 전신주나 통신주를 대체할 수 있는 무선통신 인프라로 부각되고 있다.

한동테크는 기술력을 앞세워 LG이노텍과 공동으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주변 LED조명공사를 비롯해 2012여수엑스포 녹색경관 조명사업,거북선 LED조명, 서울 상암DMC(Digital Media City)의 DMS(Digital Media Street) 구축사업을 잇따라 수주했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